어차피 통화 시에 이 글과 사진을 보시던 안보시던 달라질게 없다 말씀하셨는데, 일단 준비는 했으니 올립니다.

**표기된 사이즈에서 +1.5/-1.5cm 벗어나지 않으면 정상제품이랍니다.
구입한 30 표준 사이즈는 허리 81cm 밑단둘레 34cm

정상적으로 착용가능한 차콜제품 허리 둘레 80cm (오차 1cm)
착용불가능한 블랙제품 허리 둘레 76cm (오차 5cm)

정상적으로 착용가능한 차콜제품 밑단둘레 34cm (오차 0cm)
착용불가능한 블랙제품 밑단둘레 32cm (오차 2cm)
두 바지를 겹쳐놓은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오차범위 내의 제품이 아니란건 육안으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귀사측에서 얘기하는 오차범위는 고작 둘레 1-2cm 오차로 인해 착용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전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재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거라는 답변이 있었으니 2cm 더 준다고해도 표준사이즈 오차범위내에도 못미칩니다.

더군다나 차콜제품은 편할만큼 착용감이 좋은데, 블랙제품은 허리에서 단추 잠그는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말씀드렸는데, 그게 이해가 안되시는지요?
한 벌만 주문한것도 아닌 두벌을 주문했는데 한 벌은 넉넉하고, 한 벌은 아예 착용이 불가능한데도 이게 검수팀에서 확인해야할 문제입니까?
반품을 요청한 것도 아니고, 착용이 불가능하니 표준사이즈에 맞는 바지로 교환해달라는 것도 이렇게 복잡한 일입니까?

어제는 측정한 cm 물어보셔서 저녁에 측정해서 올렸더니, 제가 측정한건 아무 의미없고 귀사측에서 확인을 해야한다는 매크로식 답변에 넌더리가 납니다.
그러면 측정 수치는 왜 물어보신건가요?
당연히 불량이면 새 제품이 다시 오는게 맞는건데(여기까지 답변엔 크게 문제 삼을 일이 없었습니다.)
정상으로 판명되면요? 같은 사이즈 두 벌 중에 한 벌은 너무도 잘맞고, 한 벌은 허리가 안잠기는데 정상으로 판명되면요? 소비자 과실쪽으로 얘기하시네요.
귀사측에서 검수"확인"을 해야한다고 하니까 정상으로 판명될 수 있기 때문에 말씀드리는건데, 무조건적으로 정상으로 판명될거라는 말씀을 드린게 아니에요.
그러고선 기우라뇨. 측정한 사이즈도 불량인데다, 만에하나 맞지않는 제품이 정상으로 판명되면 손해는 제가 보는데 그게 기우입니까? 못 입는 옷을 택배비까지 지불해가며 받아서 장식해둡니까?
제품은 참 좋은데, 상담사분이 참 문제네요.

일단 블랙 제품만 가지고 가시기로 하셨으니, 지켜보도록하겠습니다.